-전북자치도-칭다오시 간 문화예술관광 분야 진흥 위해 협력하기로 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업무협약 체결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엄혁용), 중국 칭다오시문화창의산업협회(협회장 왕젠강)는 28일 문화예술관광 분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칭다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 엄혁용 전북대학교 박물관 관장, 이진관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 관광산업과 과장, 왕젠강 칭다오시문화창의산업협회 협회장, 세린하이 칭다오은행 문화창조지점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3년 8월 중국 정부의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 전면 허용하고, 국제 관광시장 회복 추세의 기회를 활용해 전북자치도와 칭다오 간의 문화예술분야 종사자와 관광객이 문화예술, 관광 및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ism)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넓히고 상호 협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국 칭다오 관광객이 전북자치도 지역으로 흡수되고, 코로나19 이후 주춤한 석도-군산 훼리를 통해 단체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유입 될 경우, 글로벌 관광도시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에 앞서 세 기관의 대표단은 한자리에 모여 전북자치도와 칭다오의 문화관광 교류 방안, 그리고 각 기관이 협력해서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주제로 발전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엄혁용 전북대학교 박물관 관장은 전북자치도와 칭다오 간의 관광 분야 교류를 포함해 전북자치도 내 중국 유학생의 비중과 문화예술분야가 지닌 중요도에 관해 설명하면서,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를 모두 아울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각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각 기관 간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 ▲상호친선과 이해 증진을 위해 각 기관 간 직접적인 연계 및 교류의 적극 지원 ▲기타 대외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통해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 전반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칭다오시문화산업협의회 왕젠강 협회장은 “앞으로 칭다오와 전북자치도 모두가 문화관광도시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칭다오시에서 진행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전북자치도가 지니고 있는 문화예술, 그리고 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국 칭다오시와의 문화예술관광 교류 분야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제안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자치도 도민과 칭다오시 시민 여러분 누구나 쉽게 상호 간의 문화예술·관광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 박물관, 칭다오시문화산업협의회와 함께 긴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마케팅팀(230-74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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