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농업기술센터, 도도동에 도시농업 체험·교육·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 조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 교육텃밭과 도시농업 체험텃밭으로 운영 예정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민과 농촌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상생 공간 자리매김 기대

[투데이안] 전주시가 빠르게 증가하는 도시농업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정적인 도시농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덕진구 도도동 내 시유지(7000㎡)를 활용해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을 조성하고 오는 4월 13일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도시농업 메카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도시농업 거점 공간인 ‘도란도란’은 크게 ‘도시농부 교육텃밭’과 ‘도시농업 체험텃밭’으로 구성돼 있다.

도시농부 교육텃밭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경우에만 회원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13일 개장 이후부터 11월까지 도시농부 텃밭 교육(10회)과 1평짜리 틀밭 2개가 제공된다.

또한 도시농업 체험텃밭의 경우 전주시민 중 비농업인 세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텃밭 관련 교육을 제공되지 않지만 자유롭게 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또, 체험농장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체험농장 도란도란의 1기 회원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nongup.jeonju.go.kr)의 체험 및 교육신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체험농장이 체험·교육·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도시농업 거점 공간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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