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부터 12월 4일까지, 도내 6개교에서 운영

[투데이안]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농어촌 작은 학교에서 ‘찾아가는 가을 음악회’를 연다.

도교육청은 11일부터 12월 4일까지 부안고, 무풍초, 순창여중 등 도내 6개 학교에서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농어촌 작은 학교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모던포크듀오 2인조 ‘이상한 계절’, 금관악기 밴드 5인조 ‘아우름 브라스밴드’, 성악 4인조 그룹(이태리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성악과), 성악 3인조 그룹(국립오페라단, 서울시 오페라단), 타악 연주단 7인조 ‘타울림 예술원’ 등 도내연주단이 함께 참여한다.

11일, 부안고에서 ‘부안고 락밴드와 ‘이상한 계절’ 콜라보’를 시작으로 16일에는 무주 무풍초에서‘성악가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 18일에는 순창여중에서 ‘순창여중 보컬 학생과 포크 듀오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19일, 장수 천천초에서는 ‘해설이 있는 관악기 연주 공연’이, 27일 진안 부귀초에서는 ‘성악가와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이, 12월 4일 임실 오수중에서는 ‘타악연주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 작은 학교 청소년들이 다양한 음악세계를 접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친숙한 클래식 공연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개사곡 함께 부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한 아름다운 가을 음악회를 통해 삶의 활력과 기쁨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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